550 장

"밤에 얌전히 있어, 그렇지 않으면 고소할 거야!" 완완은 위협을 마치고 마침내 눈을 감고 잠에 들었다.

푸스한은 태연하게 생각했다: 고소? 어떻게 고소한다는 거지? 우리는 아직 이혼하지 않았는데.

푸 삼소는 '혼인보호법'이라는 것이 있어서 혼인 중에도 범죄가 성립된다는 사실을 완전히 잊고 있었다.

하루 종일 지쳐있던 완완은 마침내 졸음이 밀려왔다. 몇 초 동안 푸스한의 움직임을 몰래 지켜보다가 그가 꼼짝 않고 잠든 것 같자 자신도 곧 잠에 빠져들었다.

푸스한은 옆 사람이 몸을 한 번 뒤척이더니 작은 새우처럼 온몸을 ...